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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외향적인 / 눈치빠름 / 오만방자

 

그를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뉴욕 경찰국의 대표 여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산에 매우 밝으며, 자신의 능력을 믿고 오만방자하게 구는 성격 탓에 아무래도 사물을 보는 시각이 근시안적이 되기 쉽습니다. 또 인내나 타협을 싫어하기 때문에 편하게 돈을 버는 방법이라든가 맘대로 행동해도 미움을 사지 않는 방법 등 매우 뻔뻔한 짓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타입입니다. 나서서 사건을 풀어나가다가도 수틀리면 남에게 냅다 인계해버리고 튈 만한 인간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본래는 눈치가 빠르고 이성적인 타입이기에 필요한 타이밍에서는 이런 행동과 생각들을 싹 바꾸어 버립니다. 세상이 어떻게 생각하든 알바 없다, 마이 페이스로 제 갈 길을 갈 뿐이라며 완전히 다른 생활에 정착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판단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능력은 꽤 있지만 틀에 박힌 고지식한 사람들과는 잘 맞지 않아 삐걱거리기도 합니다. 직장 밖으로 나가면 친한 이웃이 많은 것에 비해, 막상 경찰국에서는 스마트폰, 노트북 화면이나 들여다보면서 일하는 마이페이스 업무 스타일이 일부 동료들과 맞지 않아 싸운 적도 몇 번 있다는군요.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보다 실적을 내지 못하는 사람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습니다!

# 기타 

 

✔ 8월 11일 생.

 

✔ 뉴욕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아는 사람이 많고 발이 넓습니다. 길가다 뜬금없이 지하철 노숙자나 환경미화원과 살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핸드폰을 공기계 포함 기본 5개 이상 -정확한 갯수는 불명-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 탓에 들고 다니는 가방은 늘 묵직하며, 스마트폰 이외에도 노트북, 아이패드 등등 전자기기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보기에는 허구한 날 전자기기를 만지며 월루하는 걸 좋아하는 듯 보이는데... 의외로 실적은 2~3인분 급으로 잘 올려 크게 주의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상부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서칭 실력과 그 정보력을 인정받은 전적이 있습니다. 해킹도 할 줄 압니다. (형사가 이래도 돼?)

 

✔ 키는 훤칠하게 크지만 전투는 잘 못합니다. 대신 다리가 굉장히 빠르고 체력이 좋습니다. 

 

✔ 가족관계나 애인, 과거, 사생활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도 도시 여기저기에서 등장해(오락실, 도서관, 백화점, 영화관, 카페 등등...) 진짜 취미가 뭔지조차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거짓말과 연기를 뻔뻔하게 잘 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몰랐더라도 별로 놀랍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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