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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적당히 / 싹싹한 / 소시민 / 유능
될대로 돼라, 어떻게든 되겠지가 인생의 모토.
한 사람 몫은 해내려는 듯 보이지만 최선을 다하냐면 글쎄. 눈치껏 필요한 만큼만 일하고, 밉보이지 않을 만큼만 잘 한다.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 종종 주변을 챙긴다.
동료의 결혼기념일이나 자식 생일 파티 따위를 기억해 당직을 바꿔준다거나, 팀 전원 각자의 스O벅스 고정 주문 메뉴를 외우고 있다거나.
상식인이라기엔 조금 헐렁한 소시민.
기본 상식과 교양은 잘 박혀 있으나 구태여 남을 지적할 의욕은 없어, 이상한 사람과 붙으면 자연스레 묻어간다.
운이 좋은 건지, 감이 좋은 건지 실적 자체는 꽤 괜찮다. 지나가다 수배자를 마주쳤다거나 감으로 찍은 사람을 파보니 용의자였다거나.
서에서 1등 할 정도는 아니어도 상여금 끝자락은 놓치지 않는 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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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잘 탄다. 복사 작업, 최신유행 간식으로 탕비실 채우기, 선풍기 수리 등 잡무에 만능. 너무 사적인 업무는 간단한 수고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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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 미움받는다. 아무리 잘해줘도 친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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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이 비열하다. 환하게 웃으면 주변 분위기를 망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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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에 진심. 매달 자가 예산에 복권 카테고리를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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