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자비로운/종교 카피바라/ 헌신적인
부당한 일을 겪은 뒤로 더욱 더 남에게 잘해주게 되었다.
짜증을 안 내는 수준이 아니라 ..이젠 예수가 되려고 하나 싶을 정도.
다만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에 한정된 이야기.
남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엔 단호하게 대처한다.
그 외엔 여전히 에바 류 ^^ ~!
# 기타
< 막상 일을 그만두고나니.. >
항상 퇴사하고 싶다 생각했으나 ...
가족도, 친구들도 만날 수 없게 된 지금.. 같은 고통을 겪고 있을 동료들이 그리워졌다.
동료들을 향한 애틋함이 짙어져만 간다.. 조금 더 친하게 지낼 걸 그랬나.. ?
< 수많은 가짜 신분 >
친절한 편의점 직원, 수상한 노숙자, 솜씨좋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줍은 마약중독자(연기) 등등..
너무 많은 가짜 신분을 사용한 나머지 본인 자아를 잊어버릴 뻔 했다.
병원에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니 뒷골목 진료소의 단골이 됐다.
이 분야 명의라는 Dr.Park 에게 여러가지 심리 스킬과 기본 의학을 배울 수 있었다.
< 범죄 이력 >
테러 혐의 외에도 강도, 무단 침입, 불법 취사, 폭력 등 다양한 범죄에 연루 되어 있다.
그런 짓을 한 기억은 없는데!!!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너무 무난한 삶을 살아온 나머지 ...이상한 죄목들을 어거지로 붙인 것 같다..
< 최면술 >
Dr. P에게 치료 받으며 최면술을 익힐 수 있었다. deep~ 한 활용은 하지 않음..
이런 활용은 가능하다
ex) 자각몽을 통해 행복한 시절 회상 (자주는 안 됨..) , 그때 돈 계산했던 거 누구지? 나였나..? (사실 아님)
이 건물 불법 아닙니까?! - 5분 후- 아~ 내가 승인해줬지 (아님)
< 모호한 행방 >
이번 수배로 잠입에 특출난 재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타고난 분장술과 희미한 존재감 덕분인지.. 에바의 근황을 모르는 동료들이 대다수다.
수녀로 위장한 뒤로는 출처없는 소문까지도 뚝! 끊겨 사망 의혹까지 돌았으나
실상은 마음씨 좋은 수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사망 의혹을 뒤에서 부추기기도 했다.
# 그동안 있었던 일
가족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잡히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K-타운의 의리와 정 덕에 겨우 빠져 나왔음.
그 뒤로 4개월간.. 가짜 신분을 수없이 만들어 가며 살았습니다. (본인도 아리까리 할 정도)
이후 신세지던 작은 종교 시설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아 견습 수녀처럼 일하게 되었습니다.
불분명한 신분 탓에 의심을 사기도 했으나
운이 좋게도(?) 담당 신부가 실종되며 정신없는 틈을 타 눌러 붙었습니다.
이후 수배 중이라곤 믿을 수 없이 평화롭게 헌신하며 살아왔습니다..
동료들을 찾기 시작한 시점은 비교적 최근입니다.
사유: 범죄에 엮이고 싶지 않아서... 우리 애들이 마약상이라니..암튼 말리는 쪽임
그나저나 이게 천직이었나?
카피바라 기질이 이상하게 발동하여 최근 에바를 믿는 신도들이 과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부 대신 이 시설을 이끌어달라나 뭐라나~
이상한 종교가 생기기 직전입니다.
* 고해성사 잘 들어주는 수녀로 입소문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