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산만한, 철면피, 여전히 밝음
1부랑 비슷하다. 하지만 더 이상 집착할 실적과 사건은 없고, 그러다 보니 에너지를 쏟을 곳이 분산되어 산만해졌다고나 할까. (원래도 산만했다고 하면 할 말이 없네요) 유능하고 인정받는 형사를 목표로 했던 사람이 맞긴 한 건지 싶을 정도로 현재 생활에 적응한 것처럼 보인다.
신분도 빽도 없으면서 경거망동하는 삶은 여전. 오히려 더 대책 없어졌으며, 뻔뻔함으로 어떻게든 수습하며 살고 있다. 죽기는 싫으니까 어쩌겠나. 앞 뒤 재지 않는 단순함과 튀는 행동으로 사고도 많이 치고 통수 맞아 쫓기고…. 그럼에도 밝고 쿨하다. 쿨함의 기준은 전적으로 본인에게만 있으나... 아무튼 맞다. 여전히 제멋대로 굴며 감정 숨김에 능숙하지 못한 철부지.
# 기타
생활
되는 대로 남의 집을 전전하며 살다 겨우 동부에 거주지를 구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잘 안 들어간다. 벌레가 나와서 싫다고. 집의 위치는 사건 이후 알고 지낸 MSI라면 쉽게 알려준다. 같은 처지에~.
헤픈 씀씀이는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 펑펑 쓰다가도 며칠씩 굶는 건 이제 일상이 됐다. 그 탓에 체중이 조금 줄었다.
중간 거래상
동부와 남부를 드나들며 물건을 거래하는 일을 한다. 간단한 물품부터 불법적인 아이템까지 직접 중개해서 거래해준다. 일과 물건을 주로 받는 메인 상점은 동부에 위치. 상점 주인은 오너라 부른다. 이는 갠스 때 마주쳤던 마약사범과 어떻게 친분을 터서 소개받은 일로, 따라서 자연스레… 마약도 취급한다. (사실 메인임)
그래서 데이나 멜닉이 이번 일에는 소질이 있었냐? 특유의 뻔뻔함으로 주제를 잊고 갑질하다가 죽을 뻔한 적이 몇 번인지…. 담력과 깡만 늘었다. 2층 정도 높이에선 떨어져도 안 죽던데? 그래도 조금은 요령이 생겨 새로운 직업에 잘 적응한 듯 싶다가도… … 중요한 연락을 자기 내키는 대로 받는다.
기타
하지 않던 담배를 한다. 술은 안 함, 마약은 글쎄…?
튀는 머리색에 긴 머리카락으로 특정되기 쉬울 법도 한데 어쩐지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이것때문에 지명수배를 노리고 접근해온 사람도 많았다고.
품에는 호신용 총 한 자루, 대포폰, 담배와 라이터. 가끔씩은 현금과 거래할 물건도.
북부로는 잘 안 간다.
LIKE : 다 뺏기고 나니 남은 게 별로 없다. 탄산음료, 담배 / DISLIKE : 쓴 맛 / HATE : 여전히 벌레
# 그동안 있었던 일
갠스 때 만났던 마약사범과 어떻게 친분을 터서 비슷한 일을 하게 됐다.
성격 및 직업상 험하게 구르며 살아오긴 했지만… 잊어버리는 건지 회복이 빠른 건지 평소 무드는 비슷하다.
그동안 MSI 멤버를 마주치면 내키는 대로 아는 척하거나 무시하거나. 북부가 아닌 곳이라면 얼굴 정도는 가끔 보였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