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대충
당신이 아는 그 사람. 될대로 돼라,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인생의 모토 그대로 실천 중.
잘해주고는 싶지만 굳이 자신을 해명하려 안달하지 않는다.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소시민
접대는 습관에 아부는 향신료. 공감과 맞장구는 기본 옵션이다. MSI 여러분에게 만큼은 늘 87% 진심.
보스 자리에 앉아는 있지만, 적성에 안맞고 부담스러워하는 듯. 피곤해보인다. 체중이 빠졌다.
싹싹한
주변을 꽤 공들여 파악하고 있다. 누가 뭘 좋아하고 무서워하는지. 어쩌면 여러분이 어젯 밤 어디에 있었는지.
간밤에 경찰에 쫓기다 웬 괴한의 도움을 받아봤다면? 아마도…
유능
어릴적부터 키워온 담력, 의도치 않은 포커페이스, 갈고닦은 생활 능력치를 굴려 조직을 잡고 있다.
뜻만 맞으면 제법 믿을만한 보스.
# 기타
얼굴
실눈이 디폴트다. 부러 동공 보이게 뜨면 성질 더러워보이는 눈매+약한 삼백안.
웃으면 비웃음, 힐끔거리면 시비, 올려다보면 살인 예고. 인간관계에 치명적인 이목구비라 실눈이 다행일 지경.
요즘은 동공이 자주 보인다. 위장/위협에 알차게 써먹는 중. 외부활동시 가발을 쓴다.
출신
갱단 <리버사이드> 에서 경찰로 위장 취업 시키기 위해 공들여 키웠다.
나름 노력하에 평범하게 키웠으므로, 본인에게는 범죄 경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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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조직 전반의 구역,인력,규율,주요 사업 등 정보에 빠삭하다. 형사일 적에는 수상해보이지 않을 정도만 써먹었다. 마음이 찔리므로 승진은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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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곧잘 한다. 어릴적부터 이어져 온 취미. 만드는 것도 남 먹이는 것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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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에 꽤 능하다. 몸 험하게 굴리는 가족들 보며 이 악물고 배워 익혔다.
# 그동안 있었던 일
그날 클로이에게 죽도록 얻어맞았다. 누가 물어보면 뺨 맞고 차인게 끝이라고 답했음. 믿거나 말거나…
그 길로 곧장 잠가둔 채 연 적 없는 <리버사이드> 비밀 아지트를 찾아가 거점으로 삼았다.
클로이의 도움으로 적당한 사람을 몇 고용하여 <리버사이드> 의 이름을 이용한다.
살인 청부를 하러 찾아오면 살인 대신 다른 방법으로 일을 해결해줬고, 자연스레 흥신소처럼 되었음.
MSI 인원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진 않았다. 찾아와서 의탁하면 거절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해보이면 도왔을 뿐.
그날의 일은 추궁하면 ‘스파이’ 부분 빼고 성실하게 답했다.
브라운즈빌에는 좀 이상해진 <리버사이드> 에 대한 소문이 돈다.
처음 나타났던 그 날처럼,근원지를 알 수 없는 이들이 브라운즈빌을 휘젓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