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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비사교적, 귀찮은 건 질색

나서서 주변인과 어울리는 타입은 아니다.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만 취하고 이외의 일에는 소극적이다. 업무에 에너지를 집중한 후 남은 시간은 조용히 보내고 싶어한다. 대화 스킬의 부족을 효율이라 변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비관적, 현실적, 비굴함

안될 것 같다는 약한 소리가 입에 붙었다. 농담이라도 터무니 없는 말이 들리면 슬쩍 나타나 산통을 깨고는 한다. 타협이 빠른 겁쟁이.

불평이 많고 걱정 그대로 잘 풀리는 일도 적지만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려 하는 책임감은 있다.

 

오지랖 

이런 성정에도 사람이라면 포기 못 하는 몇 가지가 있을 터인데 올리버 베이커의 경우에는 잔소리인 듯하다. 오랫동안 여동생을 돌보면서 참견하는 습관이 생겼다. 누군가 억울해 보이거나, 손해를 볼 것 같거나… 답답한 상황이 눈에 보이면 잔뜩 귀찮아하면서도 소매를 걷어붙이고 돕거나 잔소리를 한다. 이럴 때만 목소리가 커진다.

# 기타 

 

-취미

마음에 드는 무생물에 이름을 붙이고 소중히 여기며 남몰래 말을 거는 기이한 취미가 있다. 스스로는 기른다고 표현한다.

부서의 본인 책상 위에 애완 이끼와 애완 돌이 담긴 작은 수조를 올려두었다.

이끼는 케일럽, 돌은 데시라고 한다.

 

-여동생

5살 아래 여동생을 끔찍하게 아낀다. 

일로 바빴던 부모님을 대신해 어릴 적부터 여동생을 돌봐주었다.

얘기만 들으면 세상에 둘도 없는 절세미녀다.

잔뜩 자랑해 두고선 사진은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동생이 성인이 되고 자취를 시작하면서 연락이 뜸해져 걱정 중이다.

 

-안경

안경 없이도 웬만큼 보이지만 실내 근무 중 글을 읽을 때에는 종종 쓴다.

 

-실적

실적에 묘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동생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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